[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응수가 가수로 데뷔했다. 

소속사 톱스타엔터테인먼트는 4일 "김응수가 이날 정오 데뷔곡 '맥문동 오빠'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 4일 정오 김응수는 신곡 '맥문동 오빠'를 발매하고 가수 데뷔했다. /사진=톱스타엔터 제공


'맥문동 오빠'는 사랑을 맹세하는 남자의 마음을 약재 '맥문동'에 비유한 곡이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이자 수많은 트로트 명곡을 만들어낸 히트 작곡가 김동찬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흥겹고 중독적인 멜로디, 재치 있는 가사, 김응수의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를 만날 수 있다.

김응수는 데뷔곡에 자신의 고향인 충남 서천에 대한 사랑을 담았다. 맥문동은 충남 서천의 특산물로, '맥문동 축제'도 열리고 있다. 그는 이 노래를 통해 맥문동을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다. 

1981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김응수는 영화 '타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검사외전', '공작', '꼰대인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대표작인 '타짜'에서는 곽철용 역을 맡아 수많은 명대사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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