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로부터 완치 사실 확인되면 9월 1일부터 출전정지 처분 풀려

UFC 김동현(29, 부산 팀매드/㈜성안세이브)이 오른쪽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다.

김동현은 UFC 5연승을 질주하다 강자 카를로스 콘딧(27, 미국)에 KO패하며 부상을 입었다. 현지 종합병원에서 우측 안와골절의 진단을 받은 김동현은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되어 6일 입국해 부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안와골절은 눈을 둘러싼 뼈 중에서 가장 얇은 코쪽과 아래쪽 뼈가 골절된 상태를 말한다. 김동현은 콘딧에게 플라잉니킥에 이어 안면에 강한 파운딩을 몇 차례 허용하며 안와골절 되었다.

김동현은 현재 네바다 주체육위원회로부터 12월 30일까지 출전정지(선수의 보호를 위해 취해지는 조치) 판정을 받았다. 전문의로부터 완치 사실을 확인받게 되면 9월 1일부터 출전정지 처분이 풀리게 된다.


한편, 김동현은 지난 1월 네이트 디아즈를 격파한 뒤 UFC와 연장계약을 맺었으며 계약상 3경기가 더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