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아나운서 정다은이 15년 만에 KBS를 퇴사한 이유를 밝힌다.

4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정다은이 프리랜서 아나운서 선배 이정민, 박은영을 만나 회포를 푸는 모습이 그려진다.

   
▲ 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정다은이 KBS를 퇴사한 이유를 밝힌다. /사진=SBS 제공


이날 이정민, 박은영은 KBS 간판 아나운서였던 후배 정다은의 '프리 선언'에 각종 의혹과 의문을 제기한다. 정다은은 "15년 만에 퇴사를 결심한 계기는 남편 조우종 때문"이라며 직접적인 퇴사 이유를 최초로 고백한다. 예기치 못한 정다은의 폭로에 조우종은 "그렇다고 진짜 할 줄은 몰랐다", "내가 왜 그랬을까"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하면 정다은은 퇴사 후 웹소설을 연재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정다은의 웹 소설은 제목부터 내용까지 모든 요소가 심상치 않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학창시절부터 글짓기 대회를 휩쓸며 잠재력을 드러낸 정다은은 "오빠는 나중에 장항준이 될 거다"라고 호언장담한 반면, 조우종은 "1프로도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코웃음을 친다. 

그러나 정다은은 "공모전도 출품했다"며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상상을 초월하는 조회 수까지 공개돼 스튜디오에서는 "내 눈이 잘못된 건가?"라며 깜짝 놀란다. 

가족들 없는 빈 집에서 몰래 도둑잠을 자던 조우종에게는 뜻밖의 일이 벌어진다. 그는 귀가 예정인 아내 정다은을 황급히 피하려다 병원 응급실까지 가게 된다. 조우종의 갑작스러운 응급실 행에 지켜보던 MC들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조우종이 병원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사연이 밝혀지자 스튜디오가 한 번 더 발칵 뒤집힌다. 서장훈은 조우종의 사연에 "저런 일을 겪고 나면 병원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다"며 공감한다.

한편, 조우종, 정다은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운이 포착된다. 퇴사 후 웹 소설 등 여러 가지 꿈을 드러낸 정다은이 이번엔 사업 야망을 내비친 것. 조우종은 "꿈은 그냥 꿈"이라며 만류하지만 정다은도 쉽게 고집을 꺾지 않아 갈등은 더욱 깊어져간다. 

심지어 정다은의 퇴직금 올인 계획까지 드러나자 참다못한 조우종은 "대체 나한테 왜 그러냐"며 인내심이 폭발한다. 두 사람의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분위기에 지켜보던 MC들도 숨을 죽이고 눈치만 본다.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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