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과방위,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안건조정위원회 구성
조승래 안건조정위원장 “의견 충분히 듣고 공론화 과정 필요”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5일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을 처리하기 위한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3차례 종합토론을 진행한 뒤 25일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법을 결론내기로 했다. 

과방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안건조정위원회를 열고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안건조정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안건 조정위에는 윤두현,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과 이정문 민주당 의원 및 하영제 무소속 의원이 참여한다. 

   
▲ 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8월18일 이동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방송 장악 문건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조승래 안건조정위원장은 "안조위 제안 한 달이 훌쩍 지나서야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이제야 (우주항공청법을) 본격 논의하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여야 간 협의로 (안조위) 구성과 위원장이 선출된 것은 다행“이라며 속도감 있게 우주항공청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아무리 신속한 결론을 내도 들을 수 있는 의견을 충분히 듣고 공론화하는 과정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회의는 3차례 정도 진행하고 최소한 25일에 마지막 회의를 하는 것으로 상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