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아이폰6·6플러스

애플 아이폰 6, 경쟁상대가 없다?
애플 아이폰 6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열 달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인 것으로 조사. 한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6는 지난달 모델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에 오르면서 10개월 연속 정상을 고수. 2위는 자매 모델인 애플 아이폰 6 플러스. 삼성전자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각각 3, 4위에 그쳐 여전히 애플 아이폰 6의 벽을 넘지 못해. 4월에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6 시리즈, LG전자 G4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애플 아이폰6의 독주가 계속됐다는 평가.

사용자 정보수집 애플 논란 여전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이 자신의 위치정보를 불법 수집했다며 최근 애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이 선고를 앞두고 막판 진통. 알려진 바에 따르면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민사1부는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이 애플 본사와 한국 지사를 상대로 각 100만원을 청구한 소송의 항소심 변론을 재개. 지난 5월 26일 변론을 종결한 재판부는 당초 이날 오전을 선고기일로 지정. 하지만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재판부가 선고기일을 늦추고 변론을 재개. 이 소송은 2011년부터 4년째 진행되며 논란.

삼성, 스마트폰 점유율…애플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6 시리즈의 목표치 하향 조정에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를 벌려 눈길. 최근 관련 업계 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 26.8%, 애플 16.4%, 화웨이 7.6%, 샤오미 5.9%, LG전자 5.8% 순을 기록.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애플 아이폰 6S·6S 플러스 출시에 앞서 갤럭시노트 5를 조기 출시한다는 전략. 이에 다음달 뉴욕에서 갤럭시노트 5와 갤럭시 S6엣지 플러스(가칭)의 언팩 행사를 열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