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이 전 세계 구독자들의 마음을 동요하게 만드는 세 남녀의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흥미로운 관계성을 선보인다. 이들의 얽히고설킨 특별한 관계는 스토리의 중심에서 다양한 감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며 그 어떤 작품보다 깊고 탄탄한 이야기를 꾸려갈 예정이다.

먼저 지창욱과 위하준은 목숨을 걸고 언더커버 작전에 나선 경찰 준모와 한-중-일 마약 카르텔을 이끄는 조직 강남연합의 보스 기철로 살아남기 위해 숨 막히는 긴장과 대립 구도를 형성한다. 이런 두 남자의 과거와 현재를 뒤흔든 주인공, 엘리트 경찰이자 준모의 아내인 의정이 사건 해결을 위해 이들 사이에 뛰어들게 되며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의정은 그녀 모르게 사건에 뛰어들었던 준모에게도, 과거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기철에게도 감정선을 흔드는 유일한 존재로서 복잡한 변화를 유발한다. 과연 이들의 과거와 현재가 어떤 인연으로 얽혀있는 것인지, 세 남녀가 그려낼 관계 속에 담긴 깊고 진한 스토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 사진=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 스틸컷

   
▲ 사진=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 스틸컷


정기철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 위하준은 "스펙터클하고, 거칠고 화려한 액션도 많이 있지만 인물들 간의 관계에서 오는 내면적 디테일, 미묘한 연기들과 긴장감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재미있고, 깊이 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최악의 악' 속 세 남녀의 관계성과 서사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임세미 역시 "인물들간의 관계에서 지키고자 하는 게 많다. 서사, 관계성 그리고 이 세계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봐 달라"며 준모, 기철, 의정의 복잡미묘한 관계성을 강조했다.


   
▲ 사진=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 스틸컷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등 범죄 장르 영화의 조감독을 거쳐 전 세대가 공감하는 진하고 뜨거운 멜로 '남자가 사랑할 때'로 데뷔한 한동욱 감독의 차기작으로 강렬하고 새로운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541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의형제'를 통해 인물 간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각본으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던 장민석 작가가 참여해 또 한 번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 세계의 심장을 뛰게 할 강렬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액션과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그리고 1990년대를 완벽하게 재현한 웰메이드 프로덕션까지 모두 갖춘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최악의 악'은 오는 9월 27일 디즈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