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참관객 입장권 100% 사전 예매 방식 도입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오는 11월 부산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지스타 2023'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지스타가 BTC(기업-소비자 거래) 및 BTB(기업 간 거래) 전시가 확대되는 등 모두의 게임문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위메이드가 선정됐다.

   
▲ 지스타 2023 로고./사진=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지난달 말 기준 참가신청 현황은 BTC관 2386부스, BTB관 864부스 등 총 3250부스다. BTC 제1전시장의 대형부스는 지난 2월 14일 접수 시작 당일에 마감됐으며, 지난 6월에는 제2전시장의 BTC관과 BTB관도 마감됐다.

올해 지스타의 슬로건은 'Expand Your Horizon'이다. 기존 경험과 지식의 틀, 개인이 설정한 스스로의 범위 또는 한계를 상징하는 ‘Horizons’가 지스타를 통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지스타는 행사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일반 참관객 입장권에 대해 100% 사전 예매 방식을 도입한다. 초대권도 현장 등록이 아닌 사전 온라인 등록을 통해서만 사용 가능하다. 

사전 예매 도입 외에도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보안 규정을 강화한다. 안전에 위협이 되는 소지품의 반입은 금지하고, 보안 인력의 배치를 확대한다. 코스프레 의상과 소품에 대한 규정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일반 참관객 대상 입장권은 10월 17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참관객 대상의 강화된 안전 규정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지스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게임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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