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솔직히 인정할만 했다" VS "이효리의 포스를 따라갈 수 없다"
옥주현과 김세황의 '유고걸'(U-Go-Girl) 무대에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10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 2부-나는 가수다'에서 옥주현은 '핑클' 이효리의 '유고걸'을 불렀다. 이효리가 섹시하고 귀여운 느낌으로 불렀다면 옥주현은 록으로 편곡, 화끈하고 파워풀한 느낌의 색다른 무대로 만들었다.

각선미를 강조한 초미니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옥주현은 여성 댄서들과 함께 도발적인 무대를 꾸며 남성 청중단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록밴드 넥스트 기타리스트 김세황이 깜짝 출연해 폭발적인 기타 속주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세황은 록버전으로 편곡해 색다른 맛을 풍긴 옥주현의 '유고걸'에서 전매특허인 폭발적인 기타 속주와 이로 기타줄을 뜯는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카메라에 제대로 잡힌 시간은 5초 남짓이었지만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인 옥주현의 '유고걸'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왜 6위 했는지 모르겠다. 청중단 반응도 좋던데", "오늘은 솔직히 인정할만 했다" 등의 호평을 보였다.

반면 "이효리의 포스를 따라갈 수 없다", "옥주현보다 댄서와 기타리스트가 더 눈에 들어왔다", "너무 많이 담으려다 오히려 넘쳐버린 듯 하다. 산만한 느낌" 등의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