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와 함께 지역 내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김동근 의정부시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김귀호 하나은행 의정부금융센터 지점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참석 내·외빈과 함께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은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해 △농어촌 보육 취약지 30개소 △장애아어린이집 18개소 △복합 기능 어린이집 10개소 등 국공립어린이집 90개소와 △상생형 어린이집 5개소를 포함한 직장어린이집 10개소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공립어린이집은 67번째로 개원했으며, 의정부 지역 내 어린이집으로 건물 노후화에 따른 대체 신축을 검토하던 중, 2020년 하나금융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체 신축하게 됐다.

하나금융은 총 67개의 국공립어린이집과 9개의 직장어린이집을 완공해 총 76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오는 2024년까지 추가로 24개 어린이집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이를 통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이 완공되는 2024년까지 약 1만여 명의 아동에게 보육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직접 고용되는 2000여 명의 보육교사를 포함해 약 5500여 명의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저출산 및 경력단절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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