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예매를 앞두고 인터파크 티켓이 사상 처음으로 전용 상담 전화를 준비했다. 

8일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은 오는 14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2023 아임 히어로-서울' 예매를 앞두고 '임영웅 전용 전화번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상담전화 번호로 걸어도 0번을 누르면 임영웅 콘서트 담당자에게 연결된다. 

   
▲ 8일 인터파크 티켓은 오는 14일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 예매를 앞두고 전용 번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특정 가수의 콘서트를 위해 전용 전화번호를 개설한 것은 임영웅 사례가 최초다. 인터파크 티켓은 팬덤 연령층이 높은 만큼 전화 문의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는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으로 불릴 만큼 치열하다. 지난 해에는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특히, 임영웅 팬인 부모님을 둔 자녀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인기 아이돌 그룹 공연 티켓팅 만큼 예매가 어렵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0월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총 6일간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후 대구, 부산, 광주 등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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