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살림남' 정혁이 열혈 중고거래 일상을 공개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정혁의 열혈 중고거래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 9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정혁이 중고거래에 나선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정혁은 이른 아침인 6시 30분 기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운동을 한다더니 게임기를 집어들고는 복싱, 테니스 등 다양한 게임으로 운동을 대신한다. 마무리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안무를 따라 추던 그는 엔딩 요정 포즈까지 완벽히 소화한다.

정혁은 지난 방송에 이어 또 아침부터 라면을 먹는다. 그는 라면에 새우과자를 투하해 자신만의 해물 라면을 선보인다. 이를 보던 스튜디오의 모두가 경악한다. MC 박준형은 "진정한 '라친놈(라면에 미친 사람)'으로 낙인 됐다"며 혀를 내두른다.

이후 정혁은 중고거래를 위해 물건을 정리하다 집 한쪽을 가득 채운 신발을 공개한다. 그는 신발을 좋아하던 전 여자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신발에만 약 1500만 원을 썼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결국 전 여자친구에게 환승연애를 당했다고 털어놓는다. 

이후 각종 전자제품을 중고로 내놓은 정혁은 구매자들을 차례로 만나 실내 자전거 끼워팔기를 시도한다. 그는 한 구매자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제품 시승을 시켜주고 심지어 직접 배송까지도 불사한다. 

정혁은 중고거래를 통해 얻은 90만 원을 들고 수족관 숍을 찾는다. 철갑상어부터 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반려어로 유명한 혈앵무까지 각종 관상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혁은 물고기 관련 해박한 지식을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그는 수족관 숍 사장님에게 가게 인수까지 제안받는다. 이날 오후 9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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