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15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려

'피겨 여왕' 김연아(21, 고려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감격을 아이스쇼로 옮긴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이번 아이스쇼는 김연아와 세계 정상급 피겨스타들이 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테마로 첨단 특수효과 및 음향을 동원, 웅장한 무대 연출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로 명명한 아이스쇼의 출연진은 다른 무대와 비교할 수 없는 초호화급이다. 김연아를 비롯해 지난해 밴쿠버올림픽 페어와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 셴 슈에-자오 홍보(중국),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캐나다)가 나선다.

이번 출연진 가운데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3팀 등 올림픽 우승팀만 모두 4팀이며 나머지 선수들도 거의 대부분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들로 포진돼 있다.

한편 이러한 세계 최정상급 스케이터들과 함께 현재 국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SBS '키스앤크라이' 팀도 이번 아이스쇼에 함께 출연해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아이스쇼의 입장권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14일 오후 7시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