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비행기 조종사가 포르노 여배우를 조종석에 들어오도록 한 것과 관련해 해당 항공사가 조사에 착수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쿠웨이트항공 소속 여객기에 포르노 여배우가 조종석에 들어간 내용이 보도되면서 쿠웨이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현지 알자리다가 보도했다.

   
▲ 쿠웨이트항공 조종사가 포르노 배우 등을 비행 중인 여객기의 조종석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사진=SNS

쿠웨이트항공 역시 외부인의 조종석 출입에 대해 전면 조사에 나서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플레이보이 모델로 활동한 클로에 마피아(24)가 영국의 한 언론사에 당시 비행기 조종석에서 있었던 내용을 폭로하면서 공개됐다.

클로에 마피아는 쿠웨이트항공을 탑승해 런던 히스로 공항을 이륙한 뒤 승무원 안내에 따라 자신의 친구와 함께 조종석에 들어갔고 조종사들이 담배를 피우며 샴페인을 권한 사실 등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