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외국인력지원센터와 상호발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국제전화 00700으로 유명한 SK텔링크가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

SK텔링크는 경기북부 소재 외국인 근로자 종합지원시설인 의정부 외국인력지원센터(www.ufc.or.kr, 이하 의정부센터)와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상호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서 양측 관계자들은 경기 북부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인적, 물적 지원과 함께 향후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을 함께 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의정부 외국인력지원센터는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 하에 운영되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 비영리 기관으로, 2007년 설립이래 경기 북부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상담, 교육, 문화, 의료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링크는 외국인 근로자의 IT역량 강화를 위해 의정부센터에 노트북을 지원하는 한편 컴퓨터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다국어 기반 웹사이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부센터의 홈페이지를 다국어 기반으로 개보수하게 된다.

이와 함께 SK텔링크는 의정부센터의 공지사항, 행사안내, 상담사례 등 활동 내용을 자사가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 온라인 오픈마켓인 ‘FLA365.com’을 통해 홍보하고, 의정부센터의 주요 행사 시 국제전화 ‘00700’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SK텔링크 홍성균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SK텔링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다른 외국인 근로자 지원 기관과도 적극 협력을 추진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