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푸드 트럭, 엄선된 수제 맥주 등 볼거리 먹거리 풍성

[미디어펜=홍정수기자]페루관광청은 오는 9월 4일부터 13일까지 남미 최대의 미식 축제 ‘미스투라’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미스투라 축제는 매년 9월에 열리며 다양한 색, 맛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식재료의 다양성과 무한한 창의력을 반영해 각 나라의 미식과 문화가 한 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 2014 미스투라./페루관광청 제공
2015 미스투라에는 188개의 레스토랑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트럭, 엄선된 수제 맥주 제조업체들이 축제에 참여한다. 미스투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다양한 지역의 소규모 생산자들이 참여하는 ‘그랜드 마켓’으로 마켓에는180 여개의 부스가 마련돼, 해안가, 안데스 산맥, 정글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신선한 재료와 가공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각 지역의 식재료 뿐 아니라 지역 대표 음악, 춤, 공예품, 의상도 준비되어 축제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요리 경연대회, 강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있다.

축제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돼 있어 미스투라 특별 가이드 투어가 별도로 준비되어 있으며, 리마의 엘 파도(El Pardo) 호텔, 엘 콘다도 스위트 서비스(El Condado y Suite Service) 호텔, 루즈벨트 호텔 앤 스위트(Roosevelt Hotel & Suites) 호텔에서는 관광객에게 미스투라 특별 프로모션 요금을 제공한다.

페루는 지난해 월드 트래블 어워즈 지역 대회에서 ‘월드 리딩 미식 국가’상을 수상했으며, 페루관광청 공식 여행 정보 웹사이트 (www.peru.travl)는 ‘세계 최고의 여행 정보 사이트’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