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Q 하이랜드파크에서 개장

일본에서 만든 롤러코스터 ‘다카비샤’가 16일 후지산에 개장한다.

위압적이라는 뜻을 지닌 ‘다카비샤(高飛車)’는 일본에서 무려 30억엔의 금액을 투자해 만든 세계 최고의 놀이기구를 지향하는 롤러코스터다.





‘다카비샤’는 후지산이 위치한 일본 야마나시현 후지-Q 하이랜드파크에 세워진다.

‘다카비샤’는 무중력에 가깝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엄청난 스릴을 선사한다. 총 길이는 1㎞ 이상이며 수직으로 하강하는 길이는 무려 43m에 달한다. 특히 수직낙하 각도가 121도에 달해 기존 기네스북 기록인 영국 롤러코스터 112도보다도 더 경사가 가파르다. 탑승 시간은 약 112초로 알려졌다.

한 이용자가 촬영한 동영상에는 그 속도를 실감케 할 정도의 빠른 속도력과 두개의 터널을 지나면 자유낙하 드롭코스가 펼쳐 지는데 영상만 보아도 그 느낌이 짜릿할 정도다.


일본은 “롤러코스터 다카비샤에 자동차 리니어 모터와 중력을 적절히 활용해 시속 100㎞ 이상의 속도를 구현했다”며 “이에 따라 롤러코스터 다카비샤 수직낙하 시에는 무중력에 가까운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