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 10주년 공연에 뮤지컬 배우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14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고 밝히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드라큘라'가 공연된다.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이 주연을 맡는다.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 ‘드라큘라’를 원작으로 400년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2001년 미국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를 거쳐 스위스, 오스트리아, 일본 등에서 사랑 받았다. 

2014년 한국 초연 당시에는 2개월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내년 10주년을 맞이하는 '드라큘라'의 다섯 번째 시즌에는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이 주인공을 맡는다. 

드라큘라의 단 하나의 사랑인 미나 역에는 배우 임혜영과 정선아, 아이비가 합류했다. 임혜영은 미나 역으로 네 번째 시즌을 맞는다. 

드라큘라에게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그를 물리치기 위해 인생을 바치는 반 헬싱은 배우 손준호, 박은석이 책임진다. 미나의 약혼자 조나단은 진태화와 임준혁이 맡는다. 

또 미나의 절친한 친구이자 드라큘라로 인해 뱀파이어로 변하는 루시 역에는 배우 이예인과 최서연이, 드라큘라를 주인으로 섬기고 복종하는 렌필드 역에는 김도현과 김도하가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12월 6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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