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협회장, ‘세계양궁연맹총회’ 참석차 24~25일 코펜하겐 방문

[미디어펜=김태우기자]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현대자동차 부회장)의 남다른 ‘대한민국 양궁사랑’이 눈길을 끈다.

대한양궁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협회장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총회’에 참석했다.

   
▲ 정의선 양궁협회장, 국가대표 양궁팀 선수들과 우수한 성적으로 경기를 마치고 함께 축하하고 있다./현대자동차

아시아양궁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했기에 여러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가운데서도 정의선 협회장은 26일부터 8월 2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48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참석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대한민국 양궁대표팀을 위한 격려 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정의선 협회장이 24일 남녀 양궁대표팀 선수들, 운영진 등 약 30여 명을 위한 ‘한식’ 저녁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협회장은 참석한 선수단에게 선전을 당부하는 한편, 선수들에게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도 체크하는 등 경기 전반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궁대표팀은 정의선 협회장의 관심에 힘입어 올해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만큼 대한민국 궁사들의 각오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정의선 협회장은 지난 7월 초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양궁경기를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경기를 지켜보는 등 대한민국 궁사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정의선 협회장의 격려에 힘입어 대한민국 양궁은 올해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2건의 세계 신기록을 배출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