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원피스'가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해 전 세계 시청자를 들뜨게 만들고 있다.

'원피스'는 악마의 열매를 먹고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소년 몽키 D. 루피가 해적왕 골드 로저가 남긴 대비보 '원피스'를 찾기 위해 동료를 모으고 그랜드 라인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일본 만화 사상 최고의 판매 부수를 기록한 만화 '원피스'의 원작자이자 넷플릭스 시리즈 '원피스'의 총괄 프로듀서 오다 에이치로는 영상을 통해 아낌없는 사랑을 보낸 전 세계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원피스' 공개 후 2주가 지난 시점에 제게 아주 좋은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새 시즌 제작을 결정했습니다! 이냐키 고도이와 밀짚모자 해적단의 모험이 계속 되게 되었습니다!"라며 팬들이 기대한 시즌2의 제작 확정을 알렸다. 또한 "이제는 밀짚모자 일당에게도 좋은 선의가 필요할 것 같네요. 기대해 주세요!"라며 시즌1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사람사람 열매를 먹은 파란 코의 순록 토니토니 쵸파의 합류를 암시했다.


   
▲ 사진=넷플릭스 '원피스'


지난달 31일 공개된 '원피스'는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V(영어) 부문에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93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7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85%를, 만 개가 넘는 시청자의 평가로 이루어진 팝콘 지수에서 95%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틱톡에서는 #onepiecenetflix 해시태그로 40억 건 이상의 검색 반응을 남기며 글로벌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밀짚모자 해적단 모험의 서막을 확인할 수 있는 '원피스' 시즌1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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