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삼성물산은 오는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1-1번지 일대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에스티지S’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올해 첫 분양되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여 고급 주택 수요자들의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일대의 서초 우성 1~3차에 이어지는 재건축 단지로 향후 약 2300가구 내외의 래미안 타운을 조성할 계획으로 인기가 높다.

   
▲ 래미안 에스티지S 조감도

래미안 에스티지S는 지하2층~지상32층 5개동, 전용면적 59~134㎡, 593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34㎡, 148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서울지역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서초 우성 3차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에스티지에 이은 분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분양했던 래미안 에스티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1.62대 1에 달하며 계약도 일주일 내에 모두 완료됐다.

현재는 약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웃돈이 붙어 호가가 형성될 정도로 입지 및 상품 등이 검증돼 있다.

실제로 도심형 주거지를 표방하는 만큼 교통·교육·문화·생활 등 차별화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우선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강남역 일대를 통과하는 다양한 광역 버스노선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도 편하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에 인접한데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와 서초IC가 가까워 도로교통망도 좋다.

우수한 학군과 편의시설 또한 이 아파트의 자랑이다. 강남 8학군 지역으로 서이초, 서울교대부속초, 서운중, 서일중, 서초고, 은광여고, 양재고 등 우수학군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카톨릭성모병원, 양재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 전당 등이 가깝다.

일반분양 물량 중 전용면적 84㎡의 비율이 전체의 약 80%에 달할 정도로 높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효과를 높였으며 지상 주차공간을 없애고 조경면적도 1만여㎡에 달해 쾌적한 단지 환경을 자랑한다. 이밖에 각 주동의 1층은 전체를 필로티로 설계하여 단지 내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또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평면이 전체 분양물량의 60% 내외이며 일반분양 세대의 약 80%가 5층 이상으로 구성되어 평면 구조 등과 관련하여 청약 수요층의 인기가 매우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9월 분양된 래미안 에스티지(서초 우성3차 재건축)를 비롯해 우성 1차, 신동아, 무지개 아파트 등이 일제히 재건축을 추진 중으로 미래가치도 높다.

개발이 완료되면 약 5000 가구 내외의 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타운로 탈바꿈한다. 대지면적만 4만3000여㎡에 달하는 서초동 롯데칠성부지 개발도 호재다. 롯데그룹은 이곳에 업무와 숙박, 상업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도심형 주거지의 높은 미래가치와 입지여건에 걸맞게 단지의 마감재나 인테리어 등도 차별화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래미안 에스티지S의 견본주택은 오는 9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내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