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투입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진에어가 미국 보잉사로부터 B737-800을 도입했다. 이는 15번째 진에어의 항공기로 신규 제작한 ‘기령0년’의 항공기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신규 제작해 도입하는 진에어의 B737-800 항공기./진에어

진에어는 조현민 진에어 전무와 보잉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7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보잉 딜리버리 센터에서 신규 제작한 B737-800 항공기 1대의 인수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내달 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일 8편 투입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15호기를 포함해 올 연말까지 B737-800을 4대, B777-200ER을 1대 추가 도입하고, 내년 상반기에  B737-800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고효율 친환경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함으로써 CO2 배출 저감에도 기여하겠다”며 “통상 수년의 기령을 가진 항공기를 도입하는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항공기 운영 환경을 선도적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