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출연뿐 아니라 과거 자료 화면 사용조차 제한

가수 이성진과 배우 여욱환 등이 추가로 MBC 출연금지 연예인 명단에 오르며 MBC 출연금지자는 총 32명으로 늘어났다.

MBC는 최근 회의를 통해 이성진(사기와 도박), 여욱환(음주 뺑소니)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3명에 대해 출연금지를 결정했다. 이들에게는 방송 출연뿐 아니라 과거 자료 화면 사용조차 제한된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이성진은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여욱환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MBC는 지난해 12월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김성민, 전창걸, 크라운제이 등 5인의 출연을 금지시켰다. 이 외에도 주지훈, 오광록, 곽한구, 이상민 등이 출연금지 대상자다.


한편, KBS는 지난 6월 도박으로 빌린돈을 날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성진과 마약 상습흡연 혐의로 기속된 전창걸, 뺑소니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김용준에 대해 KBS 출연규제자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