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성동규 기자]유통업계가 연중 최대 대목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명절 먹거리 할인행사에 나선다. 

   
▲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달 24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성격유형 검사 MBTI를 주제로 한 추석 화장품 선물 제안전을 연다. MBTI별 특성에 맞는 화장품을 선정해 기획 세트로 구성하고 구매 금액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본점에서는 20일까지 입생로랑 신제품 출시 팝업을,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는 내달 9일까지 디올 소바쥬 팝업을 연다. 24일까지 추석맞이 건강 가전 할인행사도 연다.

현대백화점 17일까지 압구정 본점에서 캐시미어 브랜드 '바이엘캐시미어' 팝업을 연다. 더현대 서울은 개인 맞춤형 건강 매장 '핏타민'에서 맞춤형 영양제 세트를 20% 할인한다. 판교점은 같은 기간 와인잔 브랜드 '리델' 특가전을 열고 인기 제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의 경우에는 21일까지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와 배를 20% 할인한다. 마늘과 한우양지, 당근은 20% 할인 판매하고 수산물은 30∼50% 저렴하게 내놓는다. 가공식품은 브랜드별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셰프진이 공동 개발한 '백종원의 빽팬' 프라이팬과 궁중 팬도 출시한다.

롯데마트 20일까지 미국산 LA 냉동 갈비와 호주산 불고기 등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한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수산대전'을 열고 국산 문어와 참조기, 제주 갈치 등을 최대 35% 할인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명절 기간 수요가 높은 채소류도 20% 할인한다. 냉동전과 잡채 등 명절 음식도 15%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25일까지 신선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추석 선물 세트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카드사 15%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추석 선물은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몰라도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보낼 수 있다.

17일까지는 골프용품 할인행사를 열고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행사 기간 삼성전자가 PXG와 함께 출시한 갤럭시워치6 골프 에디션을 200개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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