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배우 김비주가 꽃거지로 변신했다. 

김비주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 연출 김형일) 첫 방송을 알리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 지난 16일 김비주는 SNS를 통해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사진=김비주 SNS


사진 속 김비주는 허름한 옷차림과 산발이 된 머리, 거뭇한 얼룩을 묻힌 얼굴로 대본을 들고 미소 짓고 있다. 그는 '꽃거지' 차림 속에서도 빛나는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첫 방송된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유이 분)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유이, 하준, 고주원, 윤미라, 남성진, 임지은, 설정환, 김도연, 이가연, 이주원, 정영숙, 이휘향, 노영국, 이광기 등이 출연한다. 

김비주는 태산그룹의 귀한 딸 강태희 역을 맡았다. 강태호(하준 분)의 사촌동생이자, 강태민(고주원 분)의 친동생 그리고 장숙향(이휘향 분)의 딸이다. 공식적으로는 프랑스 파리에 유학 중이지만 실제로는 집을 나와 노숙 중이다. 

김비주는 2020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을 비롯해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KBS 2TV 드라마 '오아시스' 등에 출연하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매주 주말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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