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 뉴스팀] 보령제약이 신약으로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 사진=해당 홈페이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보령제약이 신약 '카나브'를 통해 해외 진출을 꾀하며 투자의견 '매수'하고 목표주를 9만5000원으로 새로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보령제약의 별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007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달성했다.

보령제약의 신약인 ‘카나브’는 고혈압치료제로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7% 증가해 93억원을 기록했다.

보령제약은 카나브에 대해 작년 멕시코 외 12개국을 시작으로 브라질, 러시아, 중국, 동남아 등 13개국을 포함한 국가와 판권 계약을 체결해 총 3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카나브’의 해외 판권계약 규모 증가로 보령제약이 수출지향형 업체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