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 나서…북러 경고 메시지 담길듯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제78차 유엔 총회 참석을 계기로 4박 6일 간의 미국 뉴욕 방문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공군 1호기에 탑승해, 미국 출국길에 나섰다.

윤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 9월 8일 오후 12시(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 탑승하기 직전, 환송 인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이날 서울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환송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회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김건희 여사는 회색 재킷, 회색 치마, 베이지색 구두를 착용했규 갈색 손가방 들었다. 가방에는 'Busan is ready'라고 적힌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열쇠고리가 달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