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국내 골프거리측정기 대표 브랜드 보이스캐디(대표 김준오)가 골프 시뮬레이터 ‘보이스캐디 VSE’로 오세아니아와 동남아 시장 본격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보이스캐디는 지난 5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총판업체와 200만 달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보이스캐디 VSE 수출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 보이스캐디 VSE/사진=브이씨

보이스캐디 VSE는 32인치 Full HD 대화면 영상으로 혼자서도 스윙을 쉽게 점검할 수 있어 미국, 일본 등의 해외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수출하는 보이스캐디 VSE-A(All in ONE)는 키오스크와 천장 센서가 합해진 일체형 시뮬레이터로 기존 천장에 위치한 초고속 카메라센서가 키오스크 정면에 내장되어 볼의 스핀을 읽는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또한 골퍼 스스로가 자신의 스윙을 점검하고 교정할 수 있는 학습기 기능을 완비했다. 따라서 별도의 천장 센서 설치공사 없이 간편한 설치로 기존 연습장 외 주거공간에서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보이스캐디 VSE는 출시 2년만에 200개 매장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으면 6개의 국내 직영점 또한 80%가 넘는 재등록률을 확보, 높은 고객만족도를 자랑한다.

보이스캐디 김준오 대표는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수출 계약은 미국, 동아시아를 넘어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까지 전 세계 골프시뮬레이터 시장에 입지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10년 넘게 쌓아온 자체 기술력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더욱 공격적인 연구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자해 K-골프를 대표하는 글로벌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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