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하지원이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의 세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하지원은 지난 18일 공개된 신동엽의 유튜브 예능 ‘짠한형’에 게스트로 출연, ‘SNL 코리아’ 이후 신동엽과 오랜만에 만남을 가졌다. 

   
▲ 지난 18일 공개된 신동엽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하지원이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이날 하지원은 “단 술은 싫다”며 확고한 술 취향을 드러냈다. 그는 ‘짠’의 횟수가 많아지자 “여기는 창고냐”고 재차 물어 일동을 폭소케 했다. 또 “누군가 나를 억압하는 걸 싫어한다.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사는 편”이라며 자신만의 높은 행복 지수를 드러냈다. 
 
하지원은 “술을 마시면 다운되기보다 점점 기분이 좋아지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화 도중 촬영 장소 곳곳을 기웃거리며 탐험가 ‘하젤란’으로 변신했다. 또 신동엽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개그맨 정호철의 결혼식 ‘주례’를 향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신동엽, 정호철과 위스키 한 병을 비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지원은 “고3때 일을 시작해 27년째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신동엽과 '오래오래 살아남아 있자'는 의미의 ‘짠’을 했다. 

촬영 말미 하지원은 “다른 게스트가 왔을 때도 술 마시러 놀러 오겠다”고 자원했다. 2차 자리에서는 ‘주량’을 물어보는 정호철의 질문에 “술은 주량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라면서 충격적인 춤사위를 선보였다.

하지원이 출연한 ‘신동엽 짠한형’은 19일 오전 10시 기준 145만 뷰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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