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29일 오늘 오후 현재 대부분 지역이 구름인 많이 끼면서 곳에 따라서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 날씨예보, 아직도 장마에 갇힌 하늘…곳에 따라 ‘뚝뚝’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도 일부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곳도 있다.

오늘은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나, 늦은 오후부터는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은 밤 사이 내려가지 못해 곳에 따라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조심해야겠다.

내일(30일)부터는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