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골프 컬쳐 브랜드 '더블플래그' FW 컬렉션 출시
[미디어펜=이다빈 기자]LF가 엔데믹 이후 급변한 골프웨어 시장에 적극 대응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골프웨어 사업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젊은 골퍼들의 니즈를 공략하기 위한 새로운 컬렉션 출시와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F의 영 골프 컬쳐 브랜드 ‘더블플래그(Double Flag)’가 필드와 일상의 경계가 사라진 영 골퍼를 위한 FW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FW 시즌에서는 ‘시티 골프(CITY GOLF)’, ‘DBFG’ 두 가지 컬렉션과 새 골프화 라인 ‘하입 스나이퍼’를 선보인다. 

LF가 지난 2020년 9월 론칭한 더블플래그는 스포티한 감성의 영 골프 컬쳐 브랜드로 변화하는 골프웨어 트렌드와 30대 중심의 영 골퍼들의 니즈를 타겟으로 한다. 유쾌하고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한 조거 팬츠, 맨투맨, 점프 수트, 우븐 베스트 등 젠더리스 패션 아이템들로 올해(1~8월)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2.5배 급증하는 등 영 골퍼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시티 골프 컬렉션은 평소 도시 라이프를 살고 있지만 언제든 라운딩에 나가는 것을 선호하고 즐기는 ‘시티 골퍼’를 위한 컬렉션이다. 조거 팬츠, 니트 베스트, 다운점퍼 등 캐주얼 아이템에 골프웨어의 기능성 디테일을 더해 라운딩 뿐 아니라 평소 출퇴근 시에도 패셔너블하게 입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더블플래그의 시그니처 로고포인트가 적용돼 스포티하고 시크한 무드를 더했다.

브랜드명 더블플래그를 의미하는 ‘DBFG’ 컬렉션은 보다 스트릿 무드를 극대화한 라인업으로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영 골퍼를 위한 컬렉션이다. 스웻 맨투맨, 스웻 팬츠, 패딩 아노락, 다운점퍼 등의 아이템으로 구성됐고, 볼드한 아이코닉 그래픽이 적용돼 스포티한 영 골퍼 스타일을 제안한다.

   
▲ LF 더블플래그 FW 컬렉션./사진=LF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도 새롭게 출시됐다. 슬림하고 예쁜 골프화를 추구하는 새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하입 스나이퍼(HYPE SNIPER)’는 흔들림 없이 타깃을 정확히 조준하는 영화 속 스나이퍼처럼 완벽한 골프 스윙 뿐 아니라 영 골퍼의 마음까지 저격한다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겼다. 

정승희 LF 더블플래그 팀장은 “지난 시즌에 비해 디자인과 기능적 측면에서 한 단계 더 웨어러블하게 업그레이드 된 이번 컬렉션은 개성을 추구하는 영 골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골프웨어 시장이 더욱 양극화 되고 본인의 개성을 확실히 표현하는 브랜드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더블플래그는 유쾌하고 자유로운 무드를 선호하는 패셔너블한 영 타깃을 집중 공략하고 더블플래그만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요소를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F가 선보인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Random Golf Club, RGC)’은 지난 12일 국내 브랜드 공식 론칭과 함께 프리미엄 편집숍 라움 웨스트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A New Way To Play Golf)'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230㎡ 규모로 마련된 팝업 공간은 랜덤골프클럽이 추구하는 가치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F&B, 체험존 등의 다채로운 요소로 꾸며졌다. 

또 랜덤골프클럽의 FW 의류 뿐 아니라 퍼팅 연습과 숏 게임 체험, 럭키드로우 이벤트, 핫한 독일식 제과 전문 브랜드 ‘브로트아트(BrotART)’ 등으로 빼곡하게 채워져 골프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하나의 문화로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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