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하이브와 동행을 이어간다. 

20일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 멤버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 전속계약 체결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 20일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이 자사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한다고 밝혔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빅히트 뮤직은 일부 멤버의 병역 이행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는 새 전속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2025년에 병역 의무를 마친 상태가 된다. 

하이브는 "재계약 체결을 계기로 2025년으로 희망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하이브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2013년 6월 데뷔했다. 이후 2018년 10월 조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멤버들은 군 공백기가 끝나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의 뜻을 거듭 내비쳤다. 

현재 멤버 진, 제이홉이 군 복무 중이고 슈가는 오는 22일 군 대체복무에 돌입한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억 원을 기부한다. 2017년 11월부터 방탄소년단과 함께 진행한 '러브 마이 셀프'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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