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2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과 재계약을 기념하고,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온 팬덤 아미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 2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은 2017년 11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빅히트 뮤직의 사회공헌협약 체결로 시작됐다. 타인을 사랑하기 위해선 자신부터 사랑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및 피해아동청소년 회복을 후원한다. 

이 캠페인은 2021년 3월 빅히트 뮤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본부가 함께하는 글로벌 3자 협약 규모로 확대됐다. 
 
빅히트 뮤직과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이 캠페인 상품 및 앨범 수익금 등 총 75억 5000만 원(2023년 9월 기준)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빅히트 뮤직은 앞으로도 방탄소년단과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을 적극 지원하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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