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돌싱글즈4' 미국 돌싱들의 동거 전 최종 선택을 위해 150분 특별 편성이 확정됐다. 

MBN 연애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 측은 "오는 24일 10회 방송은 기존 러닝타임 100분에서 50분 확대된 150분 편성을 확정했다. 방송 시간은 기존 오후 10시에서 9시 30분으로 앞당긴다"고 21일 밝혔다. 

   
▲ 오는 24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4'가 기존 편성에서 30분 앞당긴 오후 9시 30분부터 150분간 방송된다. /사진=MBN 제공


10회에서는 이혼 사유를 시작으로 직업, 거주 지역, 나이, 자녀 유무 등 모든 정보를 공개한 미국 돌싱남녀 10인이 최종 1:1 데이트를 진행한 뒤, 원하는 상대와 ‘동거’를 하게 되는 ‘최종 선택’을 진행한다. 

돌싱들에게 가장 중요한 변수인 자녀 유무까지 공개한 이들은 마지막 밤까지 고민을 거듭하다 최종 선택에 나선다. 

지난 회차는 하림의 아이 셋 양육 고백부터 리키, 소라, 톰의 이혼 후 공동 양육 사실 등이 밝혀져 평균 3.8%, 최고 4.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우선 듀이와 지수는 1:1 데이트에서 “최종 선택에 대해 아직 고민 중”이라고 솔직히 털어놓는다. 그날 밤 숙소로 돌아온 베니타는 제롬의 과거 ‘연예계 경력’에 여전히 갈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톰이 “결정을 내렸어?”라고 묻자, 베니타는 고개를 젓는다. 

최종 선택을 위해 대관람차에 탑승한 희진은 “정말 즐거웠고, 돌아가서도 잘 지내고…”라며 여운을 남긴다. 베니타는 “(선택을)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았어”라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누군가는 마음이 맞은 파트너와 현실 동거에 돌입하게 되고, 다른 누군가는 자신의 여정을 아쉽게 마치게 된다”며 “오직 사랑을 찾기 위해 ‘돌싱글즈4’의 문을 용기 내어 두드린 10인 모두의 감정이 모두에게 진심으로 전달될 수 있는 ‘역대급’ 방송이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돌싱글즈4' 10회는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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