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성격차이가 주되 원인, 1년전부터 별거 중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정만호가 "17세에 결혼한 뒤 두 아들을 기르고 있다"고 고백했다.

정만호는 지난 3월 의정부지방법원(가사 1단독)에 부인 전모씨를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6월 23일 1차 변론기일을 가졌으며 7월 21일 2차 변론을 진행한다.

정만호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정만호는 현재 부인과 이혼 소송 중이다. 오랜 성격차이가 주되 원인이며 1년전부터 별거 중이다"고 이혼 소송 사실을 시인했다.

이어 "두 아들은 정만호가 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만호의 두 아들은 19세와 12세로 모두 학생이다.

정만호는 2005년 당시 17살에 아이를 낳아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정만호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만사마'란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다. 최근에는 USB라는 그룹으로 컴백해 가수로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