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라운드 2차 경연을 앞둔 참가 가수 7인의 중간 점검 과정 그려져

김조한이 박진영의 '허니'를 록 스타일로 선보여 출연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나가수)에서는 4라운드 2차 경연을 앞둔 참가 가수 7인의 중간 점검 과정이 그려졌다.





편곡 과정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시도해 보던 김조한은 중간 평가에서 록 스타일의 'Honey'를 선보였다. 더불어 초반 감미로운 멜로디로 시작해 흥겨운 비트로 변화를 주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여 출연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아냈다.

그 모습에 윤도현은 "제가 예전에도 얘기했지만 진짜 무대에서 잘 노는 분이다"고 평했다.

김태현은 "임재범이 로큰롤 대디, 윤도현이 로큰롤 베이비라면 김조한은 로큰롤 베어다"라고 표현하기도.

이어 윤도현이 "편곡은 이대로 가는 것이냐"고 묻자 김조한은 "윤도현씨 하는 것 보고요"라고 말해 은근한 신경전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2차 경연 미션곡으로 김조한은 박진영 '허니', 김범수는 구창모 '희나리', 옥주현은 심수봉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조관우는 박미경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윤도현은 임재범 '크게 라디오를 켜고', 장혜진은 바이브 '술이야', 박정현은 조수미 '나가거든'을 각각 미션곡으로 지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