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무빙' 배우 이정하가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서 김봉석 역을 맡아 활약한 이정하가 참여한 10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21일 공개했다. 

   
▲ 21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이정하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엘르 제공

20부작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물이다. 이 작품은 전날 18~20회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막을 내렸다. 

이정하는 화보에서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무빙’ 봉석 역으로 사랑받고 있음을 실감하냐는 질문에 “아파트 주민분들이 엘리베이터에서 알아봐 주실 때 크게 느낀다. 신기하기도 하고,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솟구친다”고 밝혔다. 

'무빙' 봉석처럼 날아서 현관으로 들어가길 기대하는 분들은 없냐는 질문에 그는 “원하신다면, 날아오르는 제스처를 해드릴 수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 21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이정하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엘르 제공

이정하는 함께 열연한 동료들에 대해 “현장에서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 대부분이었지만, 가끔 힘들 때도 웃음 잃지 않고 잘 해낼 수 있도록 (고)윤정 누나가 많이 도와줬다. 희수(역)가 윤정 누나라 제가 봉석이를 잘 연기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훈 역의 김도훈에게는 “극 중 접점은 많이 없었지만, 현실에서는 봉석과 희수처럼 늘 옆에 있는 친구 같은 존재다. 투덜거릴 때든, 웃고 떠들 때든 매 순간 즐거웠다. 여전히 저를 소중한 사람으로 생각해줘서 고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하는 “계절마다 다채로운 감정을 전하면서도 늘 같은 자리에 머무르는 바다 같은 배우이자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고백했다.

'지금 무엇을 위해 날고 싶냐'는 질문에는 “‘무빙’에서 처음 도전해 본 게 많았고, 그 결과가 세상에 나오며 느끼게 된 것도 많다. 제 한계점을 향해 멋지게 날아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정하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0월호와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유튜브 콘텐츠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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