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무1차 푸르지오 1회차 청약결과

[미디어펜=이승혜·이시경 기자] 대우건설의 '김포 풍무2차 푸르지오'가 1순위에서 대거 미달사태를 빚었다.

3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1, 2회차 청약접수를 나눠 진행된  '풍무2차 푸르지오'는 1회분 일반청약에서 1244가구 모집에 849명이 몰리며 평균 0.6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2회분 일반청약도 1197가구 모집에 696명이 신청해 0.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계는 '김포풍무2차 푸르지오'의 2순위 청약에서 인기층과 선호 세대를 겨냥한 무통장 청약자들이 가세,  미달 세대가 모두 채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포 부동산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풍무 1차에 비해 분양가가 턱없이 높았다"며 "1차의 경우 평균 980만원에 분양됐는데 이번에는 약 160여만원이 오른 1150만원대 분양됐다"고 말했다.

 '풍무2차 푸르지오'의 1순위 미달에도 불구, 이번 청약에서는 소형 주택형이 대세임을 보여줬다.

1회차 '풍무2차 푸르지오'에서는 전용 59㎡A·B·C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전용 59㎡A 주택형은 57가구 모집에 247명이 몰리며 평균 4.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회차에서 역시 전용 59㎡A·B·C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 59㎡A는 22가구 모집에 129명이 몰리며 평균 5.86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 풍무1차 푸르지오 2회차 청약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