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국내 1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림건설은 올 8월 국내 첫 뉴스테이가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도화’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도화' 조감도

인천 남구 도화동 60-1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도화’의 총 2653가구 중 2105가구는 뉴스테이(5·6-1블록)고 나머지 548가구는 공공임대주택(6-2블록)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동에 전용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8년간 임대 기간이 보장되는 ‘e편한세상 도화’의 뉴스테이는 임대료 상승률을 연 3%로 낮췄으며 청약통장 없이, 소득여건·주택 유무 등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임대료는 전용 84㎡ 기준으로 보증금 6500만원에 월 임대료 55만원이다.

‘e편한세상 도화’가 공급되는 도화도시개발지구는 약 5800가구 규모의 주거 시설과 행정·상업 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며 현재 행정타운·제물포스마트타운 등이 입주한 상태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도화역·제물포역이 위치해 있고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목동·여의도 등 서울 중심지로 진입이 가능하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경수산업도로를 이용하면 안양·광명·시흥 등 경기도 내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서화초·동산중·동산고·청와대 인천 캠퍼스 등이 조성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e편한세상 도화’의 분양 홍보관은 인천 도화동 36-1 청운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8월 인천 남구 도화동 73-3 도화오거리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