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정체성 최우선 고려…올해 모델 윤성빈과 시너지 높여갈 계획"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젝시믹스가 광고 홍보를 시작한 이후 모델 발탁에 탁월한 안목을 갖추고 모델과 꾸준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 젝시믹스의 모델들은 젝시믹스와 함께 브랜드의 이미지를 공고히하고 주목 효과를 극대화해 실제 매출 상승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지게 하고 있다.

   
▲ 젝시믹스 모델 윤성빈./사진=젝시믹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젝시믹스는 상반기에만 108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탄탄한 국내시장을 기반으로 하반기부터는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K-애슬레저'를 알리는데 애쓰고 있다.  

이와 같은 가운데 지난 9월 7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 젝시믹스는 애슬레저룩 부문에서 2년 연속 한국과 중국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젝시믹스 모델인 윤성빈도 스포테이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개최된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도 젝시믹스는 모델인 이준호와 함께 각각 애슬레저룩 부문과 남자배우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바있다. 업계에서는 젝시믹스를 전개 중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광고와 마케팅에서 탁월한 선택을 보인 결실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젝시믹스는 2020년 코스닥 상장을 전후로 광고 홍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후 건강한 이미지와 철저한 자기관리로 잘 알려진 제시와 김종국을 모델로 발탁했다. 

제시는 하반기부터 앨범 ‘눈누난나’와 ‘환불원정대’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당당하고 건강한 여성상을 추구하는 젝시믹스의 이미지와 부합했다. 김종국 역시 공중파 방송이나 개인 유튜브 채널 등에서 운동 애호가로서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남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젝시믹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젝시믹스는 이듬해에는 완전체로 컴백을 준비중인 2PM을 선택했다. 이번 모델 선정에서는 맴버 6명의 건강함과 유쾌한 에너지가 잘 맞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당시 글로벌 시장진출 본격화를 준비 중인 젝시믹스는 해외의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2PM과의 높은 시너지도 기대됐다.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던 이준호 역시 MBC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는 등 젝시믹스와 더불어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의상 협찬으로 방송 프로그램의 인기와 제품 판매가 함께 상승한 경우도 있다. 지난 2021년 방송된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에서는 7팀의 메가크루 미션을 진행하면서 전 출연진들이 젝시믹스의 다양한 의상을 착용하고 대결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물품 협찬을 진행한 후 출연팀의 착용제품 등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가 이어졌고 관련 제품의 판매량도 함께 높아졌다.

젝시믹스는 이외에도 스우파의 시미즈, 솔로지옥의 김현중, 안예원, 최근 윤성빈까지 브랜드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모델을 발탁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을 선택하면서 밴드웨건 효과 만을 노리기 보다는 브랜드의 정체성에 가장 잘 부합하는 모델을 선택해 브랜드와 제품은 물론 모델의 인기까지 같이 높아지는 윈윈전략을 내세우고 있다"며 "이번 윤성빈을 통해서도 인지도와 선호도를 제고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