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기현 "수산물 국민 생명 안전 문제 없다는 확신 심어드릴 것"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대구 수산 법인 대표들과 만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로 빚어진 수산물 안전 논란에 대해 "방사능 측정기를 사용 안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여당이 챙겨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수산 법인대표 간담회에서 "어떤 경우에도 (수산물이) 국민 생명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확신을 심어드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금 (수산물) 매출 동향이 전체적으로 약간 주춤한데 금방 다시 회복되는 것 같다"라며 "후쿠시마 이슈로 국민 인식 문제는 그리 크지 않다고 보지만 그 외에 전체적으로 경기가 위축되는 부분은 소비 진작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2일 대구 북구 매천동 수산물시장을 찾아 수산물 방사능 측정을 해보고 있다. 2023.9.22./사진=연합뉴스


이어 그는 "지금 대통령이 뉴욕에 있는데 외국 정상을 만나서 하는 외교활동이 결국 그 나라 사람들과 우리나라 사람들 관계를 좋게 하는 것"이라며 "외교가 곧 경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캠프 데이비드에서 했는데, 앞으로도 계속해야 한다"라며 "한중일 정상회담도 하면 (경제가) 확 좋아진다. 세금이 없어 쩔쩔매다가 빚을 얻어 나눠주지 말고 외국에서 돈이 들어오고 기업 활동에서 돈을 벌어 써야 한다"라고 했다. 

김 대표는 대일 관계에 해서도 "우리가 한일 관계를 정상화 하는 것은 나라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그런 미래를 보기 때문에 대통령이 결단하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하루 종일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이날 오전 대구 상공회의소에 열린 '대구 경제인 간담회'에서도 "그동안 비정상으로 운영된 국회가 다시 정상화 될 수 있다는 신호를 이번에 다시 한 번 느끼게 돼 다시 한 번 국회 정상화에 매진해야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라며 민생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은 힘을 합쳐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고 있고 내수진작, 수출 활성화, 민간 투자 촉진, 규제 개혁, 기술 혁신, 미래 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온통 쏟고 있다"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빠른 속도로 이뤄가기 위한 노력을 1호 영업 사원인 윤 대통령이 앞장서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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