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이상호가 걸그룹 출신 피트니스 모델 김자연과 결혼한다. 

이상호는 24일 걸그룹 원앤비 출신 김자연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가 맡았고, 축가는 UV(유세윤·뮤지)와 더넛츠 정이한이 책임진다. 

   
▲ 24일 이상호는 10세 연하의 피트니스 모델 김자연과 결혼한다. /사진=이상호 SNS


10세 차인 두 사람은 헬스장에서 만나 4년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상호는 지난 6월 "아내는 내가 힘들 때 항상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해줬다"며 "앞으로 잘 살라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자연은 "불안하고 초조했던 내가 업계 대선배이자 인생 선배인 이상호를 만나 넘치게 사랑 받으며 더욱 안정적이고 평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예비신랑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이상호는 쌍둥이 동생 이상민과 함께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고,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했다. 

김자연은 2016년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으며, 이후 걸그룹 원앤비(1NB) 멤버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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