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정규 예능 및 드라마가 결방한다. 

24일 오후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요 경기가 생중계 된다. 이에 따라 각 방송사들은 정규 방송을 결방 또는 연기 편성했다. 

   
▲ 24일 KBS, MBC, SBS 지상파 3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정규 프로그램 편성을 변경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먼저, KBS는 이날 오후 4시 45분 방송 예정이던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와 오후 8시 5분 방송 예정이던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결방을 확정했다.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는 평소보다 15분 빠른 오후 6시에 편성했다. 

MBC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을 한 주 쉬어간다. 

SBS는 이날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와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방송하지 않는다.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지난주에 이어 가수 임영웅의 출연을 예고했던 터라 일부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경기 중계에 따라 결방 여부가 확정된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10월 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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