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더블역세권을 내세운 청계천 인근 아파트가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 8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대농·신안주택 재건축사업인 ‘힐스테이트 청계’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청계' 조감도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 총 764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청계’는 주택형 전용 40~84㎡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48~84㎡ 504세대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5호선 답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인 ‘힐스테이트 청계’는 내부순환도로·동부간선도로 등과도 인접해 있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단지 바로 남측에 청계천이 흐르는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홈플러스·롯데백화점·롯데마트·동부시장 등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힐스테이트 청계’는 신답초·전농초·숭인중 등의 교육여건과 함께 놀이방·도서관·장난감 대여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도 단지 앞에 갖추고 있다.

아파트 실내에는 천장카세트형 시스템 에어컨(유상옵션)·음식물 탈수기·드레스룸 난방 및 배기 등이 설치돼 쾌적한 생활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서울 도심권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권에 웃돈이 형성될 만큼 시장 분위기가 좋다”며 “더블 역세권·생활인프라 등의 여건을 바탕으로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청계’의 견본주택은 8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465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