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 속 소폭 하락 마감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37포인트(0.49%) 내린 2495.76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1억원, 709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외국인 홀로 1338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섬유의복이 1%대 상승했다. 전기가스, 음식료, 운수창고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은 3%대 내렸다. 의료정밀, 기계, 비금속광물은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0.87%), 현대차(0.73%)만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05%), SK하이닉스(-0.26%), 삼성바이오로직스(-1.28%), POSCO홀딩스(-5.27%), 삼성전자우(-0.55%), LG화학(-1.55%), 삼성SDI(-2.25%), NAVER(-0.72%) 등은 하락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23개, 하락종목은 664개를 기록했다. 4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3113만주, 거래액은 7조30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18p(2.12%) 내린 839.17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67억원, 129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35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가 2%대 올랐고,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금융, 일반전기전자는 6%대 떨어졌다.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는 3%대 내렸다. 제조, 금속, 운송장비·부품, 정보기술(IT) 부품 등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15.06%), JYP Ent.(7.30%), 에스엠(1.30%)만이 상승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5235만주, 거래액은 8조152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30원 내린 1336.5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