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하티스트, 96일까지 '하티스트X써티마켓' 팝업스토어 오픈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제일모직의 CSR플래그십스토어 하티스트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한다.
 
   
▲ 제일모직은 30일 삼청동에 위치한 하티스트 하우스에서 국내 신진디자이너 공동체인 '써티마켓(30 market)'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제일모직
 
제일모직은 30일 삼청동에 위치한 하티스트 하우스(heartist house, 이하 하티스트)에서 국내 신진디자이너 공동체인 '써티마켓(30 market)'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하티스트는 수익금 전액 기부, 업사이클링, 신진 디자이너 지원 등의 설립 취지에 맞게 써티마켓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하티스트 매장의 써티마켓 팝업스토어는 96일까지 오픈한다.
 
하티스트 매장 3층과 4층에서 진행되는 '하티스트x써티마켓' 팝업스토어는 15명의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참가했으며 아동복을 포함한 의류,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소개된다.
 
이경화 제일모직 CSR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중심으로 활동하던 신진 디자이너들을 위한 오프라인 판로를 제공하면서 하티스트에서 발생한 이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삼성물산의 CSR활동과도 연계하는 등 다방면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기획 단계부터 만족도가 높았다""하티스트는 '쇼핑이 곧 기부'가 되는 착한 소비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패션업계 CSR에 새로운 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티스트x써티마켓' 팝업스토어는 삼성물산의 CSR활동과도 연계되어 의미를 더했다.
 
하티스트는 팝업스토어에 참여한 아동복 브랜드 '플라키키(flakiki)'와 협업하여 삼성물산이 올해 하반기부터 소외계층 아동의 교육지원을 위한 CSR사업인 '주니어 건설 아카데미'를 위한 상품을 제작, 전달했다.
 
써티마켓은 '크리에이티브 마켓'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참여를 이끌면서 패션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주축으로 패션, 리빙, 예술, 디자인, 푸드, 팬시 등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를 대중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기획된 디자이너 마켓이다.
 
최지웅 써티마켓 대표는 "하티스트의 설립 취지에 공감하고 있으며 팝업스토어를 통해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