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로 열사병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열사병은 몸안에 열이 오르는 상황에서 이를 제대로 방출하지 못해 생기는 병이다. 햇빛을 과도하게 받으면 몸에 열이 오르고, 이를 제대로 내보내지 못하면 열사병의 증세인 현기증, 구토 등이 나타난다.

열사병은 머리 또는 목 부분에 직사광선을 과도하게 받아서 생기는 일사병과는 차이가 있다. 일사병은 열사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더운 곳에서의 운동이나 작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장시간 무더운 곳에서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갈증이 날 경우에는 맹물이나 탄산음료보다는 스포츠 음료나 이온 음료를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한편 최근 3일 동안 사망자 1명을 포함해 일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74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