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사이의 진실공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까?

30일 김현중 전 여자친구인 최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중 측이 제기한 '임신과 폭행, 유산 모두 거짓말'이라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씨는 이날 자신의 주장과 함께 `임신기계` `임신쟁이새끼` 등의 폭언이 담긴 김현중의 문자를 증거로 제출했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부터 남자친구 김현중을 상대로 임신, 유산, 폭행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펼치고 있다.

최씨는 지난해 임신 폭행 유산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고소를 취하했다. 이후 지난 1월 19일 서울동부지검은 상해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에게 벌금 500만 원 판결을 내렸다. 벌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폭행사건은 이렇게 마무리되는 듯 했지만 최씨가 다시금 정신적 피해를 이유 삼아 김현중을 상대로 지난 4월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