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방송가가 '안방 1열' 관객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27일 방송계에 따르면 올 추석에는 다양한 콘서트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 오는 28일 오후 KBS 2TV에서 'ㅇㅁㄷ 지오디'가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먼저, KBS는 오는 28일 오후 8시 50분 '국민그룹' god와 함께한 추석 특집 프로그램 'ㅇㅁㄷ 지오디'를 방송한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god의 열정 가득한 공연 현장을 공개한다. 

가수 나훈아, 심수봉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추석 특집 '빅쇼'는 올해도 명맥을 이어간다. 배턴은 트로트계 전설 김연자와 진성이 받았다. 두 사람은 '김연자★진성 한가위 빅쇼 만월만복'으로 만났다.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트로트 붐'을 일으킨 주역, TV조선은 가수 김호중과 2년 연속 손 잡았다. 김호중은 지난 해 추석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에 이어, 올해 '그레이트(GREAT) 김호중'으로 안방 1열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편성됐다. 

   
▲ TV조선은 오는 28일 김호중, 29일 송가인·정미애·홍자의 콘서트를 편성했다. /사진=TV조선 제공


'내일은 미스트롯' 첫 시즌 포문을 화려하게 연 가수 송가인·정미애·홍자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미스트롯' 첫 번째 진·선·미인 세 사람은 최근 콘서트 '꽃'을 개최했다. 그 현장을 오는 29일 오후 10시 만나볼 수 있다. 

tvN스토리도 송가인을 택했다. 오는 30일 오후 9시 10분 송가인의 첫 단독 콘서트를 담은 '송가인 더 드라마'를 편성했다. 콘서트 '가인이어라' 실황과 앨범 제작 에피소드 등을 담은 작품이다. 

'미스터트롯'의 또다른 스타, 가수 영탁은 채널A로 본다. 채널A는 오는 10월 1일 오후 8시 40분 '2022 단독 콘서트 탁쇼'를 방송한다. 영탁의 첫 번째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실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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