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운전자 졸음 운전 했는지 조사 중

교통사고로 병원에서 안정 중인 배우 박신혜가 드라마 촬영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신혜는 18일 오후 11시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사거리 부근 외곽순환도로 나들목에서 매니저가 운전하던 스타렉스밴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동승했던 박신혜를 비롯해 스타일리스트 등 5명이 부상해 건국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관할인 송파경찰서는 "18일 오후 10시56분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박신혜가 탄 차량 앞부분이 부서져 있었다"며 "사고 원인은 운전 부주의로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했는지는 조사해 봐야 알겠지만 당시 운전자가 피곤하다고는 했다"고 덧붙였다.

박신혜는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사고 차량에 탑승했던 이들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 출연하고 있는 박신혜는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잠시 안정을 취한 뒤 촬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