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무안타로 침묵했고 팀은 연장 끝에 졌다.

배지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38로 떨어졌다.

   
▲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지난 22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던 배지환은 25일 신시내티 레즈전에는 결장했다. 경기가 없었던 26일까지 이틀간 쉬고 이날 선발 복귀한 배지환은 타격감이 흐트러진 듯했다.

1회초 3루 땅볼로 물러났고 3회초와 6회초에는 연속 삼진을 당했다. 8회초 2루수 땅볼을 쳐 끝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0-2로 끌려가다 7회초와 8회초 1점씩 만회해 2-2 동점 추격을 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다. 하지만 10회초 무득점에 그치고 10회말 필라델피아에 끝내기 점수를 허용,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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